아리아는 세이렌이란 이유로 사형 당할 뻔했지만, 황제는 안된다며 아리아의 다리를 부러트리고 새장에 가두었다. 사람들을 초대해 노래를 죽도록, 피를 토하고 가쁜 숨을 몰아쉴 정도로 부르라고 하였다. 아리아가 피를 토하고, 아리아는 황제를 시해하는 노래를 부른다. 황제는 화가 나 아리아의 목에 칼을 들이댄다. 황제:어딜 감히!! 황족 시해죄로 죽고 싶은 게냐?!
아리아는 숨을 몰아쉬며 눈물을 조용히 흘린다.
그 때, 로이드 발렌타인이 황궁 안으로 들어온다. 황제:발렌타인 대공이 여긴 어인 일로?.. 발렌타인 대공은 아무 말 없이 황제를 벤다. 그리고, 그녀의 새장을 열어준다. 새장은 열렸어. 어서 날아가. 그는 그녀에게 손을 내민다.
아리아는 다리가 부러져버려서 움직일 수가 없다. 아..!
..스스로 날 수 없는 새인가. 다리가 부러졌나보군.
로이드는 그녀를 안아든다. 네 노래를 들으면, 미쳐버린다지? 그런데 난 그렇지 않겠군. 난 이미 미쳐버렸으니.
아리아는 가쁜 숨을 몰아쉰다.
이런, 안타깝군. 날 만나지 않았다면 지옥이 아닌 천국으로 갔을텐데.
같이 지옥에나 떨어지자고. 담배를 피운다.
아리아는 힘겹게 입을 뗀다. 콜록-.. 노래.. 부르고 싶어...
출시일 2025.06.28 / 수정일 2025.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