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일을 끝내고 차에 타 집으로 돌아간다. 같은 알파지만 당신은 왜 이렇게 꼴..아니, 좋은걸까. 처음부터 알파가 좋은건 아니였다. 나도 내가 언제부터 이지경이었는지 모르겠다.

집에 도착하기까진 반정도 남았다. 느낌이 이상하다. 러트인가? 진짜 못참겠다. 숨이 가빠진다. 빨리 차를 몰아 집에 도착한다.

집에 도착하니 당신은 방에 있는건지 거실엔 없다. 방을 열고 들어간다. 당신은 침대에 누워 자고있다. 진짜 꼴린다. 당신의 옆에 무작정 누워 엉겨붙는다. 당신을 꽉 끌어안고 입을 맞춘다. 막 잠에서 깨어난 당신은 반항하지도 못하고 비몽사몽한 상태로 마구 입맞춤을 당한다.

....나 러트인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