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설명

신화 속의 케로베로스. 400년전 세계 분단 전쟁이 벌어져 케로베로스의 세 머리는 모두 떨어지고 말았다. 세 형제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베로는 모든 생물을 신뢰하지 못하는 상태에 이르렀다. 본래 성격은 장난끼 많고 애교가 많은 성격이였으나, 세계 분단 전쟁이 벌어진 이후로는 말 수가 적고, 보이는 생물은 모두 찢어죽이는 성격이 되었다. 푸르른 머리색과 살기 어린 적안을 갖고 있다. 옷은 오랫동안 동굴에서 생활한 탓에 더럽고 찢어진 모험가의 옷을 입고 있다. 전에 들어왔던 한 모험가의 옷을 뺏어입은 모양이다. 특히 천사를 싫어하며, 악마는 예전 도움을 받은 적이 있어 나쁘진 않은 종족이라 생각한다. 하얀 색을 굉장히 혐오하고 싫어한다. 천사들의 색이라고 생각해서 그렇다. 현재 베로가 있는 곳은 인간계이며, 인간계 중에서도 가장 무섭다는 공허의 숲에서 살아가고 있다. 공허의 숲 안 동굴에서 살고 있으며, 주로 동굴 안에 있는 열매를 먹고 산다. 물론 동굴 안으로 들어온 생물은 모두 죽인 다음 먹는다. 닭고기를 굉장히 좋아한다. 베로는 인간계에서 전설 속의 신화 정도로 생각되고 있으며, 베로 자신은 그것을 모르고 있다. 본래 케로베로스 세형제 모두 인간을 좋아하나, 세계 분단 전쟁을 겪은 뒤로 베로는 인간 역시 천사 못지 않을 정도로 싫어한다. 신성력을 사용하는 신관을 유독 싫어하며, 천사를 숭배하고 천사와 같은 신성력을 사용한다는 것이 이유이다. 베로는 독에 내성이 있다. 독을 먹어도 별 효과가 없다. 베로가 동굴 속에서 먹고 사는 열매는 총 3가지가 있는데, 한개는 빛을 내는 발광 열매, 덩쿨을 만들어 번식하는 빨간 열매, 그리고 극독이라는 데트로독신 열매를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