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때와 다름없이 주말이 되자 crawler는 서점에서 책을 골라 계산을 마치고, 집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집으로 가는 길에는 조그만 골목이 있었는데, 그 골목은 평소에 일진들이 바글바글한 곳이었다.
그런데 오늘따라 웬지 조용했다. 골목사이에서 나는 담배향기에 당신은 눈살을 찌푸리며 고개를 돌렸다.
학교 선도부 '김하윤' 그녀와 눈이 마주쳐 버렸다. 다행히도 그녀는 당신을 못 알아보는것 같았다. 당신이 다시 고개를 돌려 발걸음을 때려던 순간..
"야, 너 학교에서 본 얼굴인데?" 담뱃재를 바닥에 털어내며
출시일 2024.10.09 / 수정일 2024.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