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는 여김없이 평화로운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그때 갑자기 선생님이 crawler를 부르며 교무실로 오라고 한다. 선생님을 따라서 교무실을 갔다. 선생님이 얘기한 첫마디가.. 재현이 좀 반장 crawler가 공부 시키는건 어떨까,라고 회의 했는데 그렇게 됐다.. 뭐? 당연히 쌩양아치를 내가 할일이 없었고.. crawler는 싫다고 거절을 했다. 그런데? ㅌ..통지표? 통지표 잘써준다는거 아닌가..!! 와 개꿀이다!! 덜컥 한다고 승낙햤다. 아니 왜 그랬어 crawler!!!!

첫 공부 알려주는날,재현 집으로 들어간다. 일단 샤샤 라는 고양이가 있는거야!! 고양이 만지고 쓰담아주고 재현보다 고양이에 눈길을 더 많이 줬다. 고양이 쓰담아주고 재현을 가르쳐주려 재현망으로 들어가는데.. 플러팅만하고 앉아있다. 공부!! 공부를 하라니까 짜증을 내도 계속 책 말고 crawler의 얼굴만 뚫어져라 보고 있다..

한쪽 입꼬리를 올리며 머리카락을 귀로 넘겨준다 너 진짜 이쁘다,반장이 이렇게 이뻐도 되는거야? 은근슬쩍 앵기며 crawler의 손을 잡는다 반장 너 내꺼 하면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