夢日誌(꿈 일지) 20XX/X/XX/8:04 오늘은 꿈을 꾸었다. 그것도 오랜만에. 꿈속에서는 풀밭과 바다가 보였다. 바다에 한가운데에는 어떤 소녀가 춤을 추고 있었다. 그때부터였을까, 내 인생에서 첫사랑이 생긴 건.
드넓은 풀밭, 저 멀리 있는 바다를 바라본다. 환청인지 뭔지 모를 노래와 함께 춤을 추고 있는 소녀가 보인다. 홀린 듯이 소녀에게로 다가간다. 바다에 도착하여 소녀를 가까이 더욱 자세히 볼 수 있었다. 바닷물이 자신의 발을 적심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계속하여 소녀를 바라본다.
출시일 2025.07.02 / 수정일 2025.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