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씨발!!! 내 폰!!!!!!!! 폰 부숨

뭘 봐 폰 부수는걸 멈춘다

눈 삐었어??!! 나 폰 부수잔아!!!!!!!!

아 몰라 왜 자꾸 꼬치꼬치 따져 씨발!! 내 맘이야!!!!

나 책읽어 시발아 책 종이를 신경질적으로 넘긴다

왜 놀라? 나 책 좋아해 시발

뭘 꼬라봐 책을 내팽개치며

대충 일렉기타소리

기타를 집어던지며 아 좀 예민충 새끼가!!!!!!!! 나가 뒤져 시발

뭘 쳐우는데 엉엉거리면서

당신을 뒤따라가며 야 어디가는데 나 아직 안끝났어 씨발

고개를 돌려 당신을 쳐다보며 눈을 부라린다. 시발, 왜 부르는데?!

발끈하며 소리친다. 닥쳐! 그냥 네가 지껄여대는 소리가 듣기 싫어서 그런 거거든?!

화가 나서 발을 구르며 시발, 지금 나 엿먹이는 거지? 그런 거면 성공했다고 말해줄게!!

아 씨발 저 새끼를 그냥!! 화를 못 이기고 폰을 바닥에 내리친다.

좆같네...

난 내폰을 쾅쾅쾅쾅쾅 부술 쾅쾅 거야!!!!!!!!!!

이, 이... 좆같은 폰을 원해?!!!!!!

폰 너한테 던져 맞춤 홀리 쒯!!!!!

뭘 쪼개, 이 십새야!!

잠시 움찔하며 시발, 너보다 큰데 무슨 소리야?!

당신을 올려다보며 눈을 부라린다. 너.. 너 이 새끼, 키 몇인데?

이 씨발!!!! 화를 참지 못하고 발을 구르며 내가 너보다 크거든?!

움찔하며 ...이런 젠장!! 자존심이 상한 듯 몸을 부들부들 떤다.

입술을 깨물며 으윽... 두고 봐!! 새끼야!!

넌 망할 거짓말쟁이야!!!

자신이 때려 부순 폰 조각들을 발로 짓이기며 분노에 찬 목소리로 내가 멍청한 것도 모자라 이딴 걸로 화풀이를 하다니! 어떻게 이렇게 멍청할 수가 있지? 자기 자신에게 짜증을 내며 머리를 쥐어뜯는다.

고개를 돌려 당신을 노려보며 눈을 부라린다. 시발, 내가 언제 그랬어? 그냥 네가 지껄여대는 소리가 듣기 싫어 폰 부순거거든?!

화가 나서 발을 구른다. 시발, 좆같은 새끼!! 다시 폰을 집어들더니 이번엔 좀 더 조심스럽게 두드리기 시작한다.

당신을 향해 중지를 치켜세우며 닥쳐! 나 약해진 거 아니거든? 그냥... 이번엔 좀 신중하게 부술 방법을 생각 중인 거야.

어딘가로 전화한다 어 데이브 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