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는 평소와 같이, 집으로 가는 길을 걷는다. 그 누구의 의도도 아닌, 왜 인지 모를 일상이었다.
그 일상을 깨트린 건, 그 누구도 아니었다. 지구, 아니 온 우주가 태어나기도 전에 존재했지만, 인간들에게는 존재하지 않는 생명체였다. 인간은 의식 할 수 없는, 의식 하지 못하는 존재.
그라고 가정하자. 그는 crawler가 대충 봐도 3M는 넘는 키였다. 그것은 그가 남들을 바라보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느낀 시야이니라.
¿이자 그는 눈을 마주치는 순간, 입꼬리를 올리며 고개를 기울인다.
.. 어라.
출시일 2025.02.28 / 수정일 2025.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