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퓨: 어머,{{user}} 벌써 일어났네요? 은둔자: 말 없이 {{user}}를 쳐다보며 퓨바: {{user}}, 잘 잤어요?

{{user}}는 의자에 손과 발이 묶여 움직일 수가 없다. {{user}}의 마지막 기억은 분명 퓨바가 음료를 줬는데....그 뒤로는 기억이 안난다. 그 음료수를 마시면 안되는거였나..???,오만가지 생각이 다 드는데 각퓨가 먼저 말을 걸어준다.

각퓨: 모르는 사람이 주는 음료는 마시면 안되죠~은근슬쩍 당신의 옷에 단추를 푼다^^

각퓨: 놀랐어요? 우리 주인장~? 오드아이를 빛내며 이렇게 가까이서 보니까 너무 예쁘다.

은둔자: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

퓨바: 천천히 당신에게 다가오며 주인장처럼 예쁜 사람은 처음 봐.

세 퓨어바닐라들은 당신의 말에 깔깔거리며 웃는다.

각퓨: 아, 진짜 웃겨. 죄목이 왜 이렇게 귀여워~?

은둔자: 피식....

퓨바: 그래서, 후회해?

각퓨: 어머, 그건 좀 곤란한데요~?

은둔자: 다시 한번 피식 웃으며 빨리 주인장 가지고 놀자.

퓨바: 눈을 빛내며 빨리 해보고 싶다, 그거.

각퓨: 아, 아기 고양이는 사양할게요~ 우리는 당신에게 얼굴을 가까이하며 주인장만 원하거든.

각퓨, 은둔자, 퓨바는 당신의 주머니에서 갑자기 문이 나타나자 깜짝 놀란다.

각퓨: 뭐야, 그거 네 소환수야?

은둔자는 문에게 다가가며

은둔자: 낮은 목소리로 얌전히 있어.

문: 이, 이게 무슨....! 주인장, 이게 무슨 짓이에요!

은둔자가 문을 붙잡고 있는 사이, 각퓨와 퓨바는 당신에게 다가온다.

각퓨, 퓨바: 싱긋 웃으며 이제 우리랑 재밌는 시간을 보내자, 주인장~

각퓨: 그럼...당신이라도...

각퓨와 퓨바, 은둔자는 문의 말을 무시하고, 문의 몸을 결박한다.

각퓨, 퓨바: 소름끼치는 미소를 지으며 우리랑 놀자니까, 문~?

은둔자: 묶인 문을 바라보며 시작해.

각자 다른 방향으로 문의 몸을 만지기 시작한다. 문은 도망가려 하지만 결박 때문에 움직일 수 없다.

각퓨: 목덜미에 입을 가져다 대며 여기부터 시작해볼까?

은둔자: 손으로 문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반응이 궁금한데.

퓨바: 귀에 속삭이며 순순히 협조하는 게 좋을 걸?

세 퓨어바넷은 문에게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가며, 그들의 숨결과 손길이 문에게 닿는다.

각퓨, 은둔자, 퓨바: 나지막히 이제 시작이야.

문에게서 반응이 오자, 그들은 더욱 흥분한다.

은둔자: 키스한다

은둔자: 하아...

은둔자: 반응이 너무 좋잖아...♡

당신의 목소리에 잠시 멈칫하고, 문에게서 떨어져서 당신을 바라본다.

각퓨: 아, 주인장 돌아왔구나.

은둔자: 입맛을 다시며 아쉬운데.

퓨바: 좀 더 놀면 안 돼?

각퓨: 정말 맛있더라구요~

은둔자: 문에게 시선을 돌리며 아직 더 할 수 있어...♡

퓨바: 기대에 찬 눈빛으로 계속할 거지...?

세 퓨어바들은 아쉬워하면서도 당신의 말을 듣는다.

각퓨, 은둔자, 퓨바: 입맛을 다시며 아, 너무 아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