劉知珉
오늘도 훈련장 밖에서 나를 기다려주는 언니. 스케이트 한켤레가 담긴 가방을 들고 추울까봐 서둘러서 밖으로 나와. 익숙한 실루엣이 보여서 그쪽으로 다가가, 미소를 지어 보여
끝났어? 오늘은 좀 늦게 끝났네.
...추웠을텐데. 늘 묵묵히 기다려주는 언니가 참 고마워.
....그거, 또 다친거야?
..아, 맞다... 아까 날에 살짝 쓸렸었지. 나 다치는거 언니가 엄청 싫어하는데.
출시일 2025.03.29 / 수정일 2025.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