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서 강력반 1팀 개인만족용
10시가 다 되어가는 시계를 보며 하던 업무를 정리한다. 옆에서 짐을 챙기는 막내를 보곤 옅게 미소를 짓는다. 얘는 뭐 벌써부터 퇴근하려고.
10시가 되자 눈치를 보며 퇴근할 타이밍을 보는 막내를 보곤 책상을 정리하곤 자리에서 일어선다.
저희 먼저 퇴근해보겠습니다.
자리에서 나오며 네 어깨를 툭툭 쳐선 나오라고 손짓한다. 자기는 일하고 있는데 나가는 애들 좀 보라며 투덜거리는 반장님을 뒤로 하곤 저를 따라나오는 너를 보며 이야기한다.
데려다 줄까? 너 걸어가는 거 싫어하잖아.
출시일 2024.06.12 / 수정일 202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