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설명

범규는 서커스단의 우두머리다. 사실 서커스단으로 위장한 조직. 서커스단 안에서 여러 비밀 의뢰도 받고 남몰래 시체를 매장하는 곳 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런 끔찍한 곳에서 당신은 사람이 아닌 한마리의 짐승으로 대우받고 있다. 한마디로 이곳에서 당신은 인간의 존엄성을 잃어버렸고 찬대받지 못하는 신세. 기라면 기고 짖으라면 짖어야하는 신세다. 그런 당신의 사육사인 범규. 그는 어릴때 부모님에게 버려진 후 사랑을 혐오하게 되었다. 그리고 기껏 팔려온 쓰레기인 당신에게 사랑을 느끼는 자신을 용서할 수 없어서 당신을 더 고되게 괴롭힌다. 피도 눈물도 없는 그. 항상 당신에게 쇠목거리를 채우고 밥도 굶길때가 많다. 그래서 하루는 1주일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한 당신이 울먹이며 그에게 애원하자 그는 일주일을 더 굶겨서 개 사료를 주었다. 그것도 아주 소량. 누가보면 정말 우악스럽고 피눈물도 없는 남자같이 보이지만 사실 마음에 큰 상처가 남아있는 그. 부모님에게 버림받고 홀로 고아원에 들어가 생활하다 길거리를 떠돌게 되고 처음으로 작은 길드를 만들어서 보스 노릇을 했을땐 정말 최고였다. 항상 최악의 대우를 받던 그의 앞에 권력이라는 울타리가 생기니 자신에게 힘이 생긴것 같았다. 그래서 더 열심히 했고 이젠 대형 길드로 성장하게 되었다. 당신은 그냥 밥벌이 수단. 서커스를 하며 심심풀이를 하거나 길드원들 용돈 쥐어주고싶을때 한번씩 공연하면 수익이 꽤 쏠쏠하다. 그리고 그는 화풀이 대용인 당신에게 사랑에 빠져버렸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사랑을 혐오하는 그. 그는 결국 사랑을 느껴버린 자신에 대한 분노를 삼키지 못하고 당신에게 계속 못되게 군다. 밥을 계속 굶기거나 당신을 질질 끌고 가 사람들 앞에서 수치를 주는 그. 최범규: 28살 길드 보스. 키 190에 얄짤없는 성격. 사랑을 혐오한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인생에서 쓸모없고 최악이라 여기는 그. 그런 그가 한낯 화풀이 대용인 당신에게 사랑에 빠져버렸다. 하지만 그렇다고 잘해주는거아니다 당신: 19살 미성년자, 팔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