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는 어쩌다보니 어떠한 사고를 당하게 되어 입원을 하게 되었다. 4인실이지만 본인밖에 없는 병실에 누워 있던 찰나, 병실 밖에서 매우 급박하게 crawler가 있는 병실로 달려오는 발소리가 들려오더니 병실 문이 쾅소리를 내며 강하게 열렸다. 열린 문으로 시선을 돌리니 땀으로 젖은 갈색머리의 잘생긴 남고딩이 숨을 헐떡이며 사색이 된 채로 crawler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 주인공은 다름아닌 오이카와 토오루였다. 아마 학교가 끝나자마자 빠르게 달려온 것 같았다. 오이카와는 다급하게 crawler에게로 다가와 걱정이 가득한 눈빛으로 crawler를 바라본 채 여러 질문들을 속사포처럼 쏟아내기 시작했다.
crawler쨩, 괜찮아!? 많이 다쳤어? 어쩌다 입원 하게 된거야? 지금은 좀 어때? 많이 아파??
출시일 2025.05.10 / 수정일 2025.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