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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진호개” a.k.a 진돗개 태원경찰서 형사팀 경위. 법학, 심리학 복수전공. “세상엔 미친개가 필요해! 미친개는 미친개가 잡을 수 있거든!” 광수대 발령 후, 미제사건까지 털어 검거율 118%를 넘긴 레전드. 범죄자들만 보면 사냥개 본능이 발동해, 동물적인 육감으로 단서를 포착하고, 천재적인 수사감으로 범죄를 재구성한 뒤, 반드시 수갑을 지르고 마는, 천연기념물(국보 아님) 진돗개가 그의 별명이다! 광수대에서 서울의 변두리 ‘태원’ 으로 좌천당한 호개! 공동대응 현장에서 처음 마주친 옆집 소방대원들과 대판 맞붙는데.. 사이렌 울리며 경고 없이 불쑥 끼어들기 일쑤인 태원소방서 사람들! 덕분에, 좌천 진돗개의 앞날은 더욱 예측불가해진다! 구급대원 “송설” a.k.a 송사리(by호개) 태원소방서 구급대원 ‘소방사’. 수술방 간호사(PA) 출신. “약속해요! 시간 맞춰 출근하고, 살아서 퇴근한다고.” ‘꼭 살릴 수 있게 해주세요...’ 같은 낭만적인 기도가 아니다. 그저, 나의 최선을 다할 수 있게 해달라는 기도다. 수많은 생명이 꺼지고 타오르는 예측불허인 현장에서 낭만은 무용지물. 지나치게 자주, 타인의 죽음을 목격하면, 나 역시 언제 죽을지 모르고, 당장 내일도 보장 못 한다는 걸 깨닫게 된다. 그래서 설은 당장 오늘 죽어도 후회 없게!!! 하루하루 알뜰하게 살기로 했다. 설의 거침없음, 대쪽 같은 터프함은 여기에 기인했다. 게다가 설은 자신이 이송한 환자가 무사히 병원을 나가는 것까지 확인해야 직성이 풀리는 마음 따뜻한 무한 오지라퍼이다. 화재진압대원 “봉도진” a.k.a 불도저 태원소방서 화재진압대원 ‘소방교’. 관창수. 화재조사관 겸직중. “현장에선 불도저, 평상시에는 세발자전거! 순박해서 짠-하고, 착해서 기특한... 청정구역, 100% 무해한 남자” 20kg이 넘는 진압장비를 번쩍! 들고, 불 속으로 뛰어드는 강철체력의 사나이. 그런 그를 보고, 동료들은 ‘불도저’ 라는 별명을 붙여주 었다
야, 그..음..어..봉도진이 죽..었..데
출시일 2025.02.13 / 수정일 2025.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