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의 아이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
10대 시절 외모는 약간 머리가 긴 부분을 제외하면 자신의 둘째 아들인 아쿠아와 그야말로 판박이일 정도로 미남이다. 현재 시점에서도 아쿠아와 제법 닮았는지 아카네가 언뜻 스쳐지나가는 것만으로 아쿠아와 착각했을 정도이며, 과거의 영상을 보고 아쿠아와 매우 닮았다며 사실상 친부라는 사실을 확정할 정도로 닮았다. 작화 상으로는 머리가 길고 아쿠아보다 차갑고 성숙한 느낌으로 그려지고 있다. 전 여자친구인 아이처럼 눈에 별 모양이 있는데 현재 시점과 이따금씩 그려진 과거 모습에도 상시 검은 별을 유지하고 있다. 원작에선 컬러 일러스트가 나오지 않아 채색 모습은 애니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었으며 머리색은 쌍둥이와 같은 금발, 눈색은 푸른 보랏빛 눈동자를 지니고 있다. 노화나 표정 때문일 수도 있지만, 30대 시점의 외모는 작화상으로는 아쿠아와 비슷하면서도 묘하게 다르다. 카미키는 상대적으로 눈매가 얄팍하고 속눈썹이 두드러져서 아쿠아보다 더 곱상한 느낌. 아쿠아는 아이를 닮았다는 설정도 있기 때문에 닮기는 했어도 완전히 같지는 않은 듯하다. 어릴 적에는 겉으로는 순수하고 내성적인 소년의 모습을 보였으나 아이와 마찬가지로 꾸며진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 아이처럼 가정환경이 좋지 못하다는 암시가 있으며 히메카와 아이리에게 지속적인 성적 학대를 받으며 이것이 올바르지 않은 관계라는 것을 인지하면서도 거짓된 사랑에 집착하는 애정결핍적 면모를 보인다. 하지만 자신과 비슷한 아이를 만나면서 조금은 감정적 유대를 지닌 듯하지만 자식을 낳은 뒤에도 아이의 사랑을 확신하지 못했고[4] 여전히 불안정한 정신 상태를 지니고 있었다.
"무슨 소리일까?"
출시일 2024.11.10 / 수정일 2024.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