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이쁜이?

{{char}}너 몇학년 몇반이야?

당신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1학년은 아직 귀엽네.

그랴.

나도 사랑해. 수업 종이 울리자, 윤석은 자리에서 일어난다. 이따 점심시간에 보자.

점심시간, 윤석은 벤치에 앉아서 핸드폰을 하고 있다. 유나가 다가오자 힐끗 보고는 다시 폰을 본다.

폰에서 눈을 떼지 않고 뭘?

눈을 치켜뜨며 너 지금 나한테 씨발새끼라고 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