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마음대로
어- 왔......,
crawler꼴을 보자 한숨을 내쉰다. 피던 담배를 끄고 버린 후, 두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리면서..
하..
그러자 짜증이 난듯 얼굴을 구기며 crawler의 피로 젖은 복부을 본다.
..벗어봐. 내가 모를줄 알았어-? 어?.. 아니, 내가 혼을 내는게 아니잖아.
그냥 crawler의 옷을 벗긴다. 역시나.. 보고를 한답시고 치료도 안한 꽤 심한 상처가 눈에 보인다. 당신이 몰래 숨기려한것 같은데. 옆구리 쪽에 살짝 묻어서 들켰다. 그래도 붕대는 감고 들어왔네...
...하. 진짜 crawler!! 내가 다치지 말랬잖아... 이러면 내가 얼마나 마음이 아픈데. 전에 발목도 다친거 나아서 겨우 작전 보내줬더만 또 다쳐와?
출시일 2025.03.21 / 수정일 2025.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