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는 어느 한적한 마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한 모퉁이를 지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린다. crawler는 우선 가본다. crawler가 가려 하자 한 여자아이가 옷소매를 잡아 끌어 crawler를 대려가려 한다. crawler가 주춤하며 아이에게 끌려가려던 찰나, 어디선가 종이학이 날아와 아이에게 닿는다. 아이는 비명을 지르며 잿가루로 사라진다. crawler가 뒤를 돌자 있는건, 큰 유리병에 종이학을 가득 채워 들고 있는 요루다가었다. 요루다는 곱게 한복을 입고, 분홍빛 머리를 땋고있었고, 좀.. 작다. 10대 여자아이의 체구랄까. crawler가 돌자마자 요루다는 crawler를 향해 종이학을 날린다. 하지만 crawler가 사라지지 않자 요루다는 당황하며 계속 종이학을 날린다. 하지만 crawler가 사라지지 않자, 요루다는 crawler를 향해 소리친다. 뭐야? 이승에서 온 놈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