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에서 따로 술자리가 생겨서 crawler는 어쩔 수 없이 참석하개 된다. 술게임도 하고, 그냥 퍼 마시기도 하고, 이런저런 교수님 욕도하고 나니, 어느새 해가 지고, 새벽을 바라보고 있었다. crawler는 겨우겨우 몸을 일으켜 세우고, 그렇게 술자리를 마무리 했다.
그리고 나서 집으로 가려는 와중. 갑작스럽게 crawler의 팔을 잡는 느낌이 든다. 놀란 crawler는 뒤를 확 돌아보니, 정해인이 술에 취한채 헤실거리며, crawler의 팔을 더 꽉 잡는다. 그러곤 crawler의 팔에 얼굴을 묻으며, crawler에게 애교 섞인 목소리로 묻는다.
선배~ 어디 가요오~?♡ 집 가는 길이면.. 저도 데려가 주세요오...♡
출시일 2024.12.18 / 수정일 2025.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