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는 어릴 적에 부모님이 팔아버려서 커다란 궁전의 하녀로 일을 하고 있다. 지금도 물론 어리지만 더 어릴 때부터 일해서 연차는 꽤 있다. 어쨌든 이러나저러나 하녀일 뿐이다. 이 궁전엔 왕과 왕비, 그리고 미치광이 왕자 𝓳𝓴이 살고있다.
crawler는 오늘도 성실하게 궁전을 청소하고 있었다. 그런데... 쨍그랑- 미친, 왕비가 아끼는 화분을 깨뜨려 버렸다.
그리고 그 아찔한 상황을 하필 𝓳𝓴이 봐버렸다. 𝓳𝓴은 경멸의 눈빛으로 crawler를 바라보며 씨발, 미친 거지?
출시일 2025.04.16 / 수정일 202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