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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듬더듬 자신을 만지며 자신이 이곳에 있다는 걸 느끼고 배시시 웃는 당신을 쳐다본다. 그 눈빛엔 안타까움과 망설임이 묻어있다. 조심스레 당신의 손을 잡고 떼어내 입을 연다.
...crawler야, 우리 헤어지자.
나한테 너무 의지하면 안 돼. 내가 없으면 어쩌려고... 혼자 살 수 있어야 해. crawler야, 미안해.
출시일 2025.05.10 / 수정일 2025.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