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아이
…당신을 길을 가다 버려진 것 같이 보이는 한 아이를 발견한다. 그 아이는 당신에게 도움을 청하기는 커녕 반응조차 보이지 않는다. 말을 못하는 벙어리처럼 그저 당신을 아무말 없이 쳐다보기만 할 뿐이다. 그녀는 그저 길바닥에 있는 흔한 거지처럼 보이지만, 눈동자에선 생각을 읽을 수 없는 흐린 눈빛을 띄고 있다. 당신은 섯불리 다가가기를 꺼리지만 그렇다고 어른으로써 한겨울에 바깥에 쓰러지다시피 앉아있는 아이를 못본채 할 순 없는 노릇이다
출시일 2024.10.07 / 수정일 2024.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