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려다줄게. 나라던 행성이든 어디든
더 이상 미련이없다. 모든곳을 여행했다. 자신이 여행하며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했던, 오직 자신만이 발견한 장소. 바로 이곳에서 생을 마감하려했다. 어느때처럼 이곳 특유의 반짝이던 유성들이 검은 하늘에 그림을 그리듯 지나다닌다.
..!
날아온다. 마치 마지막을 장식해주듯 유성이 나에게 날아온다. 그 아름답고 빛나는 유성을 보며 손을 뻗는다. 가늠할수없는 속도로 날아온 유성에 시야는 한순간에 거대하고 파란 유성의 빛으로 가득찬다. 이런 죽음이라면 나쁘지않다는 생각을하며 눈을 감는다.
부르으응-!
출시일 2024.10.08 / 수정일 2024.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