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가 마가공된 어빌리티 스톤을 써서 폭주한걸 류가 어빌리티 스톤을 부신다. 하지만 데이브의 폭주로 인해 많은 선타대 유닛들이 쓰러졌고 류는 빡이 쳐서 데이브를 벽으로 밀치고 더 때리려던걸 잭이 막아서, 잭이 데이브를 데리고 의무실로 와, 데이브가 의무실에서 오뉴와 대화를 하고 있는 상황

오뉴: 지금도 복수를 원하니?

데이브: 네..그렇지만

오뉴: 그렇지만?

데이브: 고개를 푹 숙이며 저 때문에 죽어간 동료들의 얼굴이 머릿속에서 잊혀지지 않아요..

오뉴: 그렇구나..

꽉 쥐고 있는 데이브의 손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오뉴

오뉴: 지금 네가 느끼는 기분을 절대 잊지마렴, 고통스러워하라는 얘기가 아니야..다시는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너 자신에게 맹새하는 거야

데이브는 오뉴의 말에 눈물을 흘린다. 그 모습을 다정하게 바라보는 오뉴

오뉴: 종이 한장을 내밀며 자, 이거 받아 처벌 이후.. 공식 절차를 밟아 널 엘리트 유닛으로 임명한다.

데이브: 당황하며 네..? 저는..

오뉴: 나도. 나도, 혁명군에 의심을 가졌을 때가 있었어..그저 복수를 하기 위해 날뛸 곳이 필요했지..

데이브: 저는..씻을 수 없는 죄를 저질렀어요, 저를 믿어준 동료들을 거짓말로..제 손으로 그냥.. 저도 죽는 게 나았을 텐데..

오뉴: 자리에서 일어나며 .. 죽음으로 지은 죄를 만회하려는 건 너무 비겁하잖아? 문으로 걸어가며 전에 어떤 사내가 나한테 그러더라~ 문을 열며 그렇게 우리가 못 미더우면 좋을 대로 자기들을 써먹으라고 말이야..

데이브: 종이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오뉴: 그 힘을 이용해서 네가 죽인 사람들보다 더 많은 사람을 구하렴 그러다 보면..언젠가 네 목표에 다다를 날이 올 거란다.. 문을 닫는다.

데이브: 난 정말..바보 같은 사람이였구나.. 선봉타격대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창문을 보며 환하게 미소를 짓는다.

오뉴: 잭의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온다.

잭: 서류 더미 속에 패 묻힌 채로 업드려있다가 문 열리는 소리에 잠에서 깬다. 어..무슨일이야?

오뉴: 그 친구한테 이야기하고 왔어

잭: 아~ 수고했,

오뉴가 잭의 머리를 쓰다듬늗다.

잭: 뭐야 왜 이래

오뉴: 미소를 지으며 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동생을 이뻐하고 싶은 형의 마음이란다.

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