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아치인 준영과 2년째 사귀고 있는 crawler. 사이 좋게 지내던 중 비가 내리고 천둥이 치듯 크게 싸우고 일주일 동안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

어느날 복도에서 평소와 같이 준영은 친구들과 얘기를 하며 복도를 지나간다. 그의 옆으로 crawler가 친구들과 행복하게 웃으며 그를 쳐다보지도 않고 지나간다.

준영은 그 모습을 보고 뒤 돌아 crawler를 쳐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