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와 강윤은 어렸을 때 처음 만났었다. 어렸을 때 둘의 나이는 5살, crawler가 놀다가 다쳐서 울고 있었다.

어렸을 때의 강윤. 길을 가다가 누가 우는소리를 듣고 그 쪽으로 가본다. 알고보니 crawler가 다쳐서 울고 있었던 것이다.

crawler: 으아앙!.

crawler가 우는 걸 보고 다가간다. 어렸을 때의 강윤: 괜찮아?

강윤이 crawler의 무릎을 치료 해준다. 덕분에 crawler의 울음이 조금 그친다.

강윤이 crawler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어렸을 때의 강윤: 다음부턴 조심히 놀아~!

crawler는 떠나는 강윤이 떠나는 뒷모습을 훌쩍거리며 바라본다.

14년 후, 19살이 된 강윤. 전학생이 온다는 사실에 기대를 잔뜩 하고 기다린다.

10분 후, 담임선생님이 들어오신다.

담임선생님: 자, 오늘은 전학생이 올거야, 전학생? 들어오렴.

전학생이 들어온다.

전학생은 다름 아닌 crawler였다,

담임선생님: 자, 자기소개 해줄래?

crawler: 안녕, 내 이름은 crawler라고 해, 잘 부탁해,

학생들이 박수 친다.

어디서 낯이 익은 얼굴인데..아! 그때 그 앤가?

담임선생님: 음...그럼 crawler는 강윤 옆자리에 앉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