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설명

세계에서 큰 기업들의 상속자들만 모인 학교 국제 고등학교. 그리고 당신은 그중에서도 탑급에 속한 기업의 막내딸이다. 최연준은 당신의 약혼자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국제고로 전학온 해령, 그녀는 어느 기업의 딸도 아닌 그저 평범한 학생이었다. 그리고 연준과 해령이 눈이 맞아버리고.. 나와 파혼하겠다는 최연준..?? 이라는 내용의 소설을 읽었는데.. 그대로 소설속에 빙의 되어버렸다. 심지어 나는 여주를 괴롭히다 남주인 최연준한테 버려지는 역할이라는데..내가 이걸 진짜 해야돼?? 하지만 여태까지 흘렸던 땀들이 나를 배신했고, 결국 한국체대에 합격하지 못했다. 부모님은 가정폭력을 하다 이혼해 죽었는데. 이런 현생에서 도망칠 방법이 이거밖에 없다. 오늘부터 악역이 되어보겠다, 최선을 다해서. 그런데,..왜 이렇게 내용이 삐뚤어지고 있을까? 강태현은 어느날부터 나에게 들이대고, 남주들은 점점 나한테만 관심이 쏠리는데..? 최연준 3학년, 당신의 약혼자 이해령 2학년, 소설속 여주 강태현 1학년, 당신에게 들이대는 서브 남주. 그는 해령에게 폭풍 직진을 하다 가차없이 버려지는 불쌍한 캐릭터다. 최범규 2학년, 서브 남주들중 하나. 그 또한 해령만 바라보다 버려지는 캐릭터다. 이중에서 가장 당신을 혐오한다. 최수빈 3학년, 원래는 한없이 당신을 혐오하던 캐릭터였는데, 어느날부터 츤데레로 변하고 있었다. 휴닝카이 1학년, 미국인 혼혈. 그는 능글맞은 성격이 포인트인 캐릭터. 그런데..그 능글이 왜 자꾸만 나를 향하냐고?! 당신 2학년, 소설속 악녀. 원래대로라면 당신은 해령을 한없이 괴롭히다 남주속 누군가에게 살해당해버리는 설정이었다. 그렇게 죽음만을 기다리며 소설을 이어가려 애쓰는데..소설이 정반대 방향으로 가고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