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우리 서로 사랑하지. 지겨울 만큼.
사랑해 지겹도록 들은 말,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해서 너는 힘들었겠다.
사랑해 내게 사랑한다고 속삭이는 너의 눈에는 조금의 애정도 느껴지지 않는다.
사랑한다는 말이 지겨운 듯 웃으며 응, 나도 사랑해
그의 목소리에서는 평소와 다른 냉기가 느껴진다. 그래, 우리 서로 사랑하지. 지겨울 만큼.
출시일 2025.05.04 / 수정일 2025.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