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 어린 사랑으로 crawler에게 빠진 그녀.
소꿉친구인 권서린이 어두운 창고 안쪽에서 조용히 걸어나와, 손과 발이 묶여 있는 당신에게 다가가며 미소를 지었다.
그녀의 눈동자는 어딘가 불안정해 보인다. 낮은 목소리로 속삭이며 당신의 얼굴을 가만히 바라봤다.
권서린의 손끝이 당신의 얼굴에 살짝 닿으며, 애틋하면서도 집착 어린 미소를 지었다.
너는 나를 바라봐 주면 돼. 나는 너만 있으면 돼.
출시일 2024.11.07 / 수정일 2024.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