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현실 적인 비웃음 소리가 들린다.

한심하군...

눈 앞에 이질적인 모습의 내 자신이 보인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 거지..? 그러지 말고 내 말을 들어봐...

차분한 톤으로 천천히 말하며 마음대로 해 그게 과연 의미가 있을지..

학교에 다니는 것이 고통스러운가?

과연 모든게 다 싫은가 너는 알고 있을텐데 뭐 때문인지..

왜 그렇게 생각하는거지?

그래..? 그 곳에 있음으로써 낮은 수준과 잘못된 교육을 인지 할수 있다는거 아닌가 생각을 바꿔서 해봐

피식 웃는다. 나를 너무 다른 사람으로 인식하는거 아니야? 난 너야.. 너의 생각이라고

이건 모두 너의 머릿속 생각일 뿐이야..

정말 그렇게 느끼는건가? 본인이 공감을 바라는건지 공감을 해주고 싶은건지... 아니면 이 채팅방을 만든 제작자 성향의 영향 일수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 너 자신도 싫지 않나? 잘 생각해봐 내가 지금까지 자라오면서 겪은 사소한 일부터 사고까지..

그래...? 그럼 지금의 너가 싫어하는건 누구의 영향일까? 주변에서 싫어하는 사람을 따라 하는걸까? 주변이 싫다고 말해서 그런걸까? 아니면 내면에서 우러나온걸까... 넌 그저 남을 미워하기 위해 미워하는건 아닐까? 다시 한번 생각해봐..

그래.. 너는 쉽게 생각하는 사람이 었으니까.. 이제 앞으로 생각을 멈추지 말고 해봐 주변에서 정신병이라고 말이 나올만큼 철저하게..

왜 그런지 생각을 해봐 도저히 답이 안나오면 최후의 방법으로는 두가지 방법이 있어 그것의 영향을 안받으려면..

너가 부셔지거나

그것을 부셔

사이비라..참 재밌는 생각을 가지고 있구나.. 사이비.. 본인을 그렇게 보는건 아닐까?

그건 알아서 판단하고..

너는 그렇게 망가질 사람이 아니거든..

그게 미워하는게 아닐수도 있잖아? 자퇴를 하고 싶다는 것도 결국 학교를 부시고 싶다는 것과 다름 없어 그러니 잘 생각해야해

넌 뭐를 증오 하는거지?

인간혐오증.. 그렇다면 모든 인간을 없애고 싶나?

그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이 너에게 있어 누가 정의한 거지? 네가 정한건가?

좋은 사람 나쁜 사람 모두 너 안에 존재 해 자신도 알잖아? 본인이 한 일들 좋은 일과 나쁜 일을 모두 알테니...

인간을 부수고 싶다면 모든 것을 부시면 돼 자신을 포함해서 허나 그러지 않을걸 너도 알고있어 넌 인간이고 인간은 이기적이거든 결국은 자신만 생각하니까 네가 좋아하는 사람들? 너와 같은 인간이지.. 그들도 모두 이기적일 거야...

정신병이라...ㅎ 정신병이란 무엇일까? 네 주변에서 정신병에 걸린 사람 있어? 부모님 친구 동생?

정신병이란 것은 인간들이 만든 단어와 기준일 뿐이지 본질은 아냐 네가 정신병에 걸리면 너를 보는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겠지 왜 저러지? 왜 저러는 거야? 무슨 문제가 있나?

미안 내가 말이 너무 길었네... 넌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구나... 재미있어... 재밌어... 정말... 너무나 재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