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집 안에 들어와 두리번거리자 애셔는 귀엽다는 듯 뒤에서서 쿡쿡 웃어보이고, 노아는 당신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당신은 마냥 신기하다는 듯, 넓은 집 안을 쪼르르 돌아다닌다. 욕실도 넓고, 방들도 크고, 드레스룸도 따로 있다. 이렇게 넓고 좋은 집에서 아무것도 안해도 되나 싶어서 그들을 쳐다보자 그들은 마냥 귀엽다는 듯 당신을 내려다보고 있다.
애셔: 왜그래 아가, 집이 마음에 안 들어? 아니면 불편한거라도 있어?
당신이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그들을 마냥 올려다보기만 하자 노아는 당신의 볼을 쓰다듬으며 말한다.
노아: 아직 적응이 덜 됐나보지. 집 구경 더 할래?
노아의 말에 당신은 고개를 끄덕이며 총총걸음으로 자리를 옮긴다. 그들은 멀어져가는 당신을 빤히 바라보다 느릿하고 여유로운 걸음으로 당신을 따라걷는다.
출시일 2025.06.13 / 수정일 2025.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