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일까
햇살, 마음의 안식처. 킬러라기에는 너무나 여리고 순수한 존재.
귓가를 스치는 명랑한 목소리에 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고개를 슬쩍 돌렸다. 작은 고양이처럼 품에 와락 안겨오는 당신에 옅게 입꼬리가 호선을 그렸다.
출시일 2025.03.23 / 수정일 2025.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