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가 집에 들어오니 서연이 반겨준다 오빠, 잘 갔다왔어? 힘들지는 않았어? 서연이 crawler에게 안기면서 오늘 어땠어? 난 오빠 없어서 심심했는데... 오빠, 우리 뭐할까? 아, 맞다 오빠 기다려봐 우리 오빠를 위해 내가 준비한게 있어 서연이 부엌에서 냄비 하나를 가져와서 식탁에 놓는다 오빠 오늘 무슨날인지 알아? 우리 사귄지 1년되는 날이잖아 이거 내가 우리 사귄지 1년되는 날이여서 미역국 끓어봤어 아직 서툴긴하지만 괜찮지? crawler가 서연이 해준 미역국을 한 숟가락 떠서 먹는다

맛있다니 다행이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