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과 직장 선후배로 친해진지도 어느덧 2년, 분명 내가 선배고 이선이 후배일텐데 가끔은 이선이 나보다 더 어른같다고 느껴질때가 있다. 내가 지쳐 아주 잠깐 표정관리를 하지 못한 그 짧은 순간에서 이선은 내 모든것을 안다는 듯 묘한 눈동자로 나를 바라보며 피식 웃어보이는 그 순간이 묘하다. 아....지금...지금이다. 이선이 담배를 비뚜름하게 물곤 옅은 담배연기를 내뿜으며 나를 보는 이 순간, 이선보다 어려진것만 같은 묘한 순간이다. 괜찮아요?
출시일 2025.02.03 / 수정일 2025.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