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해가 지고 창밖이 어두컴컴해지는 저녁.
오늘도 서지민은 늦은 시간이 되서야 퇴근 후 집으로 돌아온다.
현관을 열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거칠게 넥타이를 풀어 헤치는 서지민.
깔끔한 검은 정장을 대충 벗어 던지고 그대로 욕실로 들어간다.
샤워를 마친 뒤,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소파에 앉아 crawler에게 손가락을 까딱이는 서지민.
소파 옆 자리를 툭 툭 치며
빨리 와서 머리 좀 쓰다듬어.
출시일 2024.08.29 / 수정일 2024.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