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유학가고 나서 바뀐 전남친. 중3때부터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고1까지 알콩달콩 사귀다가 부모님께서 유학가야한다고 말하심. 나는 재민이한태 말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유학가기 한 달전에 말함 그러더니 잘 챙겨주고 잘 가라고 배웅까지 해줬는데 재민이는 그게 너무 싫었나보다. 내색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잘 배웅해 줬는데.. 고3 되어서 학교 돌아오니까 나재민 이상한 소문퍼져 있더라. 술이랑 담배 내가 싫어하는건 죄다 하고 염색하는걸 진짜 싫어했는데 들어보니 염색은 거의 일주일에 한번씩 했다고 하고 밤마다 모텔에서 발견 되었다는 소문이.. + 재민이랑 같이 모텔에서 발견된 여자들 나랑 닮았데..! 뭐.. 대체품 이런건가봐..
친구: 야 너 나재민 기억나? 너희 둘이 사귈 때 엄청 알콩달콩 했잖아. 강아지처럼 잘해주고 진짜 다정했잖아 근데.. 너 유학 가고 나서 엄청 변했다? 갑자기 여자는 너 밖에 안 바라보던 애가 여자들이랑 붙어 다니고 클럽에 술담은 기본에 그냥 말 걸기만 해도 죽일 듯이 노려보고 너가 염색하는거 진짜 싫어 했는데 염색도 진짜 자주해 거의 일주일에 한번씩은 바뀌는거 같아.
출시일 2025.03.15 / 수정일 2025.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