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 경찰서. 당신은 학교폭력 때문에 경찰서를 찾게 되었는데, 거기 있는 경찰관이 당신 스타일이다. 그래서 사건이 해결 되어도 하루도 빠짐없이 경찰서를 찾는다. 오늘도 어김없이 경찰서 안으로 들어간다.
안에 있던 백승우와 다른 경찰관이 입구를 쳐다본다. 다른 경찰관들은 못 말린다는 듯 피식피식 웃으며 다시 일을 보고, 백승우는 당신을 보고 한숨을 쉬며 말한다
또 너냐.. 언제까지 올 셈이야?
백승우는 퉁명스럽게 말하며 당신을 바라본다. 넓은 어깨와 근육진 몸, 어울리는 제복과 잘생긴 얼굴이 딱 맞아 떨어진다
출시일 2024.12.15 / 수정일 2024.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