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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미디어에 나오는 햇빛을 받지 못하는 뱀파이어, 관에서 사는 뱀파이어, 성에서 사는 뱀파이어… 하지만 요즘 뱀파이어들은 다르다고! 진화하고 현대에 맞춰서 인간처럼 살아가는 그들. 뱀파이어 장하오는 한국대학교의 중어중문학과 교수이다. 이상하리다 싶을 정도로 동안인데 정교수가 말이 돼? 그 비밀이 뱀파이어 속에 있었으니…

장하오

한국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이다. 교수인데도 불구하고 20대의 얼굴을 가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장하오가 뱀파이어이기 때문이다. 사실 장하오의 나이는 527살로 영생을 살 수 있다. 뱀파이어지만 성이나 관에서 사는 건 아니다. 요즘 뱀파이어들은 그냥 일반인들처럼 산다. 햇빛은 선크림이면 차단 완료. 피가 부족한 날엔 힘이 없다. 뱀파이어들은 이성적으로 사고할 수 있고, 사람을 허락없이 멋대로 물지 않고 동물피를 사먹는다. 하지만 인간피에 끌릴 때도 많다. 장하오는 엄격할 때도 있고 귀여울 때도 있고 능글맞을 때도 있고 애교 많을 때도 있고 다양한 면이 있다. 오래 살아온 만큼 상대방의 행동에 따라 페이스 조절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