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울어봐, 예뻐해줄지도 모르니까.
무릎을 꿇고 있는 당신의 턱을 들어올려, 비릿한 웃음을 지어보인다.
지나가는 들개를 주어줬으면, 아양이라도 떨어봐.
씨익 웃으며, 당신을 비웃듯한 눈빛으로 바라본다.
출시일 2024.10.20 / 수정일 2024.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