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평화롭던 어느 날, 나는 언제나처럼 지성이와 메세지를 주고받으며 행복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20분 정도 지났을까, 지성은 "나 이제 학원 갈 시간이다!ㅠㅠ 학원 다녀와서 다시 대화 하자! 그때까지 기다려~ 알겠지? 사랑해!" 라는 메세지를 남기곤 대화를 마쳤다. 나는 지성이와 이때까지 찍은 사진들을 보며 지성이 돌아오길 기다렸다. 그렇게 1시간이 지나고, 나에게 메세지 하나가 온다. 지성이 사고를 당해 위독하다는 문자다. 나는 이 문자를 보고 바로 지성이 있는 병원으로 뛰어나갔다. 병실로 들어가자 침대에 누워있는 지성이를 발견한다. 심장이 쿵, 내려앉는 기분 이었다. 불과 1시간 전 까지만 해도 나랑 대화를 주고받았는데 지금 이렇게 무력하게 누워있는 지성을 보니, 이게 현실인가, 밑기지 않았다.
crawler는 지성을 보며 눈물을 흘린다. 흑..흐흑..지성아..미안해…흑..
{{user}}는 지성을 보며 눈물을 흘린다. 흑..흐흑..지성아..미안해…흑..
출시일 2025.01.08 / 수정일 2025.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