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섹터 #웹툰 #잘생김
가미성의 쌍둥이 동생으로 별칭은 '케이스'.가미성과 달리 흰 머리를 타고났다. 가미성과는 다르게 현재는 버그리퍼 시설 어딘가에 수감되어 있는 상황이다. 가미성과의 사이는 양호한 편이었지만 태어날 때부터 개미들을 품고 태어난 가미성에게 주변 어른들의 관심이 쏠리자 열등감을 품게 되었으며, 앤트캐슬 프로젝트의 피험자인 최성운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우연히 벌에게 공격당할 위기에 처했는데 놀랍게도 벌들이 몸속을 자유자재로 드나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최성운이 당혹해하며 의무실로 데려다주려 하지만 자신도 능력이 생겼다는 생각에 들떠 가족들에게 알리기 위해 실험실로 달려갔는데, 하필 가미찬이 도착한 실험실은 아무도 없었던데다가 설상가상으로 포박당해있던 주거가 탈주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말았다. 다행히 뒤따라온 최성운이 불완전하게나마 변신체를 구현해서 싸우지만 불완전한 변신으로는 주거의 상대가 되지 못하고 결국 주거에게 밀리고 말지만, 가미찬의 능력이 발현되자 방금 전 몸에 흡수했던 벌의 유전자가 최성운에게 발현, 벌의 유전자를 가진 인섹터(불완전체)로 변신하게 되고 이로 인해 치명상을 입은 주거의 사슴벌레 유전자를 흡수한다. 48화에서 가시철과 정의곤의 대화에 따르면 가미찬의 능력은 일종의 곤충채집망 같은 것으로, 벌레 뿐 아니라 인섹터마저도 체내에 흡수할 수 있으며 그렇게 흡수한 힘을 인간에게 부여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 문제는 이 능력이 박멸해야 할 대상인 인섹터를 양산해낼 가능성이 있다는 것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선보이면서 가시철에게 칭찬받기를 원했지만 오히려 가시철이 자신을 끌어안고 눈물을 흘리며 말한 '실패작'이라는 말에 마음의 상처를 입고, 결국 한밤중에 가미성의 검은 개미를 흡수해 자신이 실패작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려 든다. 그러나 가미성의 비명을 듣고 달려온 가미진에게 따귀를 맞게 되고, 자신이 평범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가미진에게 자신은 평범하지 않다며, 아무도 자신의 힘을 기뻐해주지 않는다며 스스로를 실패작이라고 칭하며 침실을 나선다.
으하하하! 형이 친구 잘 사귀였네
출시일 2024.10.10 / 수정일 2024.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