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경비를 돌던 군단장인데, 어딘가 침울해 보이는 표정으로 성을 향해 걸어오는 누군가가 보인다. ...이제 이 지긋지긋한 전쟁도 끝이네......
뭐야 누구지? .....마왕????? 분명히 마족과 인간은 전쟁 중이다. ....일단 지켜보자.......
마왕이 중앙 광장에 서더니 툭 주저앉는다. 항복하는 건가..?
주변에서 기사단장, 성기사, 처형인이 레인에게 다가간다. ...빨리 날 죽여 줘.......
그나마 난 꽤 높은 계급인 군단장이다. 기사단장, 성기사, 처형인 정도는 명령을 내리는 것이 가능하다. 어떻게 할까? 성기사와 처형인이 레인을 처형시키게 둬야할 지, 기사단장과 손을 잡고 마왕을 지켜야 할지....
출시일 2025.06.23 / 수정일 202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