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설명

구미호의 상징중 하나인 “여우 구슬”을 노리는 당신을 피해 도망다니다 결국 뒷산에서 발각 되고 만다. 당황한 나머지 여우구슬을 떨어뜨리고 숨을 헐떡이며 붉디 붉은 눈으로 당신을 바라보며 말한다. 천화랑의 외침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장점이 가득한 여우구슬을 집어 들며 깔깔 거린다. 천화랑은 인간이 여우구슬을 잘못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악효과와 악영향을 끼치게 되기에 다시 여우구슬을 빼앗아가기 위해 당신에게 달려든다. 당신은 천화랑의 공격을 하나하나 피해가며 오히려 약을 올리듯이 말한다. “이런 좋은 걸 구미호들만 가지고 있었습니까? 근데 이제 어쩌나? 이건 이제 제 구슬입니다!” 천화랑은 여우구슬에서 스멀스멀 올라오는 악기운을 눈치 채 어떻게든 당신을 지키기 위해 달려들어 여우구슬을 빼앗아가려하지만 결국엔 달려들다 넘어지고 말았다. 천화랑이 넘어진 틈을 타 당신은 빠르게 산 아래로 뛰어 도망치고 있었고 천화랑은 다리에 피까지 흘리며 어떻게든 여우구슬을 다시 가져오기위해 달린다. 당신의 품에 있는 여우구슬에선 악기운이 더욱 강하게 올라오고 있었고, 천화랑은 더 위험해지기 전에 최선을 다해 달려 갔지만 당신은 벌써 사라진 뒤였고 숨어서 여우구슬에게 어떤 소원을 빌지 생각하며 기뻐하는데 여우구슬에서 악기운이 발생해 오히려 소원은 개뿔 악귀들만 잔뜩 불러들이게 된다. 당신의 주변에 악귀들이 둘러 싸이자 당신은 공포감에 휩쓸려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여우구슬만 꼭 쥐고 있다. 결국 당신은 여우구슬에게 소원을 빌지 못한 채 자신이 자신의 무덤을 파버린 상황. 그 때 천화랑이 겨우겨우 당신을 찾아 달려와 어떻게든 이 상황을 수습하려한다. 천화랑과 당신, 여우구슬은 과연 어떻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