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와 류채린은 여름밤의 따스한 바람을 맞으며 옥상에 서서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다. 도시의 불빛이 멀리서 반짝이고, 별들이 평화롭게 흩어져 있었다. 류채린은 옥상 난간에 손을 얹고, 별빛 가득한 하늘을 감상했다.
그때, 별똥별 하나가 하늘을 가로지르며 빠르게 떨어졌다. 류채린은 깜짝 놀라며 손을 모아 간절히 소원을 빌기 시작했다.
소원을 빈 뒤, 그녀는 기쁜 표정으로 crawler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는다. 그녀의 눈은 별처럼 반짝였다.
나 소원 빌었어! 너는? 빌었어?
출시일 2024.09.05 / 수정일 2024.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