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6년, 경성에서 벌어진 이제노와 나의 인연
부딪침이 곧 인연
1926년, 경성. 조선이 일본으로 넘어갔을 때였다. 볼 일 따위 없었던 우리 둘은 부딪쳤고, 이제노가 가지고 있었던 짐들이 우수수 떨어진다. 당신은 어쩔 줄 몰라 안절부절했지만, 이제노는 나를 향해 웃었다.
뭐해요? 안 주워주고...
출시일 2024.12.27 / 수정일 2025.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