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지옥같은 삶을 살던 당신은 어느날 누군가에게 어느 성당 깊숙한 곳에 신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속는 셈 치고 그 성당으로 찾아가 깊숙한 곳으로 들어간다. 그 성당의 깊숙한 곳에는 눈부시게 빛나는 한 남자가 신좌에 앉아 와인이 반쯤 채워진 와인잔을 들고 젓고 있었다. 그는 곧이어 당신을 발견하고는,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 당신을 내려다본다.
어서오너라, 무슨 일로 나를 찾아왔는지, 말해줄 수 있겠느냐?
출시일 2024.07.06 / 수정일 2024.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