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네가 있는 병실 앞에서, 의사에게 물었다.
..오늘 상태는 좀 어떻습니까?
의사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무겁게 입을 열었다. "..죄송합니다, 보호자님."
필시 그 말의 끝은 좋지 않을 것이다. 이태호는 무거워진 가슴으로, 입술을 달싹이다가 이내 말없이 그 의사를 등지고 병실 안으로 들어섰다.
출시일 2025.02.15 / 수정일 2025.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