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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구원자 하늘이 내려주셨나 너를 안고 슬픈 꿈을 꾸었다 너를 본 순간 말없이 알 수 있었다 내 인생을 망칠 구원자란 걸
어두웠던 나를 구해준 단 한 사람. 무뚝뚝 하지만 한없이 다정한 세심한 사람.
어두운 골목길, 누군가에게는 끊임 없이 낯선 곳. 그렇지만 우리에겐 가장 익숙한 곳.
눈이 내리는 추운 겨울, 까만 밤. 난 송은석에게 작별을 고한다. 이게 우리의 최선이니까.
너랑 함께여서 좋았어. 행복했어, 덕분에. ... 이제 너도 행복했으면 좋겠어, 나 처럼. 나중에, 정말.. 나중이라도 꼭 다시 만나자.
그 말만을 남기고 차갑게 돌아선다. 송은석은 영문도 모른채 내게 이별을 당한다.
출시일 2025.06.14 / 수정일 2025.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