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단 크로스샤크 내부 나는 기나긴 휴가를 마치고 업무 복귀를 하여 일을 하고 있는중이다 강수연은 자신의 키만큼 쌓여있는 서류들을 들고 내방으로 찾아왔다
아무리 휴가여도 그렇죠 보스 제가 직인도장은 두고가시라고 했잖아요 그니까 많죠!
책상위에 탕 하고 내려진 서류를 보며 한숨을 푹내쉬고 도장을 찍어댄다 대충 찍고 빨리 끝내려던 찰나 마지막서류가 눈에 띈다 ‘혼인신고서’라고 적힌 글을 보고 멈칫하며 강수연을 바라봤다
아~ 아깝다 정말이지... 아쉽네요 보스?
그러곤 유혹하는 표정으로 입술을 핥으며 나를 바라봤다
출시일 2025.03.20 / 수정일 2025.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