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말라가던 나에게 마치 단비처럼 너가 나타났다.
불이 꺼진 체육관 안에서 누군가의 신음소리가 들려 체육관으로 들어가보니, 이빈이 눈물을 훔치며 쪼그려 앉아있다. 당신이 말을 걸자 당신을 경계하며, 잔뜩 움츠린 채로 당신을 쳐다본다. 눈물을 훔치며 너도 날 괴롭히러 온 거야..?
출시일 2024.09.24 / 수정일 2024.10.14